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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작품
: Untitle_Female / RHEE KWANG BOK 이광복

Untitle_Female, 60x79.5 cm, oil on canvas, 1987 RHEE KWANG BOK 이광복 


Untitle Female,  60 x 79.5 cm, oil on canvas, 1987




“격동의 80년대, 여인의 초상



ABOUT ARTIST

RHEE KWANG BOK 이광복  (b. 1946. 04. 06)


1982년 창작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그리스 아테네 제일국립미술대학에서 비잔틴 미술세계에 깊이 심취하였으며, 이후 ‘사과’라는 일상의 과일에 유년기억, 상처, 행복 등 영혼의 색을 입히는 작업을 30년간 해온 세계적인 화가다. 


그는 그리스 크레오니디스 화랑을 비롯해 해외 갤러리에서 사과와 인물화에 대한 수많은 개인전을 펼친 이후 귀국하여 고향인 공주에서 꾸준히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수상 내역으로는 1982년 제7회 창작미술협회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한 중앙미술대전에서 입선한 바 있다. 


한편, 그리스 휘시라스 미술관에 가면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 1990년에 발행한 그리스 현대작가 작가집에 한국작가 최초로 수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키프러스 공화국의 초대대통령인 카리오스3세 초상화도 그의 작품이다. 


 

 

  




ABOUT WORK


가장 왕성히 활동하던 시기의 이광복 작가는 인물화 작업도 많이 이뤄냈다. ‘사과’ 시리즈가 정착되기 전, 동물과 사람에 집중했는데, 유럽에서 지내던 그의 일상은 낯선 이방인으로서 흥분되고 새로운 것들이었을 것이다.


경제개발로 지구촌이 일렁이고 산업화에 따른 경제적인 부흥은 시민들에게 부와 여유를 안겨주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냈으며 개인주의의 성향이 짙어 갔다. 그리스에서 공부하고 작품활동을 왕성히 해온 이광복 작가의 3, 40대 작품은 호기심의 눈으로 바라본 열정이 가득하다. 때로는 감정 이입이 된 동물과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대변하곤 했다. 


어두운 배경에 어두운 옷을 입은 여인은 무표정하고 생기가 없다. 젊은 화가의 패기와 진지함을 믿고 앉았지만 막상 그녀의 인생은 무겁고 버거워 보인다. 이광복 작가는 이름 모를 여인의 초상화를 통해 특유의 짙은 채색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빛과 그림자로 완성된, 연민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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